이름:오솔길 너머 2004/5/31(월) 22:38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61.76.94.105 1024x768 조회:2750

내일은 해가 뜬다   새파란...수평선 ...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그런 지평선과,, 수평선. 갈매기 울어....날아 다녀... 한폭의 수채화...바다의 특유한 바다의 비릿내음. 비 오는 날마다 ... 바다를 찾습니다. 태풍이 오지 않는한은...비오는 날은 파도가 잔잔합니다... 제가 보기엔... 사르락...사르락... 돌맹이를 쓸어 내리듯이 흘러내리는 물소리... 귀를 귀울여 들어보면 자작사가 누군인지는 몰라도... 아주 좋은 리듬을 탄 음악 소리인것은 분명한데... 곡명은 모르니... 그래도 늘 그 소리가 그리워서 비만오면 바다로 갑니다. 내일이면 6월입니다. 올 한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갑니다. 세월이 이다지도 바쁘게 가는지... 정작 난, 하나도 바쁘지 않은데...뭐때문에... 나를 두고서 혼자 가는지...따라가도 가도 잡지를 못합니다. 나 먼저가서 뭐 할려고 그러는지... 아마도 좋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서 나를 기다릴려고 하는지...궁금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360도를 돌고 만나려 합니다. 이가빠진 동그라미가 아닌...아주 똥그란 동그라미로 만나려 할 시간입니다. 다들 동그라미로 살아가는데... 전 이가빠진 동그라미인가 봅니다. 만나지 못하니...아마도 삼각형인가 봅니다...모가난 ... 그래도... 내일을 해가 뜰것입니다. 모레도...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나에게 웃음이 있으리라... 내일은 나에게 행복이 오리라... 내일은 나에게 사랑이 찾아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