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나비 2006/7/15(토) 22:02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211.60.169.204 1280x1024

투정^^   ^^ 선생님. 죄송해요. 제가 선생님 홈피에 글을 남기고 나서 넘 챙피한거 같아서 지웠어요. 너무 답답해서 그랬는데 괜히 선생님한테 투정부리는거 같아서.. 어디가가 내마음을 활짝 보여주고 "나 ~ 이만큼 아파"하고 말하고 싶었거든요.. 지금도 그렇구요. 눈물 한 웅큼 쏟아내고 기분 좋게 다시 일어나자고 맘 먹고 울어보려고 했더니만 눈물마져 안나오네요. 어느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독해 질려면 자주 울어 줘야한다구요. 히히 늙은이 같은 소리인지는 모르지만요 제가 좋아하는 그 분이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그리고 인연이 되든 아니되든 맘 편히 같기로 ..쓸데없이 머리 안아프게 할려구요. 백조에서 다시 직장인이 되어서 좋아요. 하지만~ 회사가 열악(?)하고 일에 부담,책임,스트레스 만빵...엄청 겂나는 일들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이틀 출근했지만 둥둥떠다니는 이 생각도 "까짓껏~" 뭐~ ?? 굶어죽기나 하겠어요 .....낡은 샌달,  일기장 한장, 끊어져버린 핸드폰 줄, 돈 되는 커플링 이것 밖에 남지 않았네요. 히히 눈치채셨나요? 정 ~ 먹고 살기 힘들면 커플링을 팔아야겠어요 ㅋㅋ 몇일전에 예전 남친이 생일선물로 사준 지갑이었는데 잃어 버려서 얼마나 속상한지 모르시죠? 새로운 지갑을 사야하구 신분증이며 카드...정말 돈들어가는 것들 뿐이네요.. ㅋㅋ 잃어버린 건 지갑뿐이지만 뭔가를 훌훌 털어내버린거 같아서 한편으로 속 쉬~언하기도해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제가 (지나간) 사랑타령만 하고 사는 얘라고 생각하실까보 걱정이네요. (ㅋㅋㅋ ) 약간 그러는거 같기도 하지만 아니거든요~( ㅋㅋㅋ) 아~ 열심히 선생님한테 투정부린거 같네요 ^^; 선생님 건강하시구요.